한 동안 접어두었던 블로그를 리셋하여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정말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바쁘다는 이유와 작심삼일 때문에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다시 버려두었던것 같네요. 저는 직업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개발자입니다.(가끔 코더인지 문서를 작성하는 사람인지...뭐 다양한 이유로 정체성의 혼란이 올 때가 많지만 어쨌든 계속 현역 개발자이고 싶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는 대기업이었다가 여러가지 위기로 인해서 지금은 중견기업이 되었고 그렇게 이 회사에 제가 함께 한 시간만 쳐도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먹었다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사회적으로 말하는 개발자로서의 은퇴시기(제 개인적으로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가 다가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동의를 하든 하지 않은 저는 나이를 먹어갈 것이고 더 나이가 들고 인생을 후회 전에 좋은 습관을 하나 만들어 놓고 싶었습니다. 그 좋은 습관이 바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고 그 걸로 머리속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내는 능력도 기르고 싶어서 다시 시작 해 봅니다.


마침 제 후배 1인도 나름 자신의 취미 생활로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 했고 이미 일 방문자가 몇 천명 수준인 파워 블로거도 있습니다. 이 들의 존재도 자극제가 되어 주는것 같습니다. 


나름의 방식으로 새롬게 시작하는 제 블로그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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